대부분의 차량의 방향지시등 색은 노란색이죠.
그런데 가끔 방향지시등의 색이 빨간색인 차량이 종종 보이곤 합니다.
가시성이 떨어지는 빨간색 방향지시등 왜 사용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방향지시등 색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방향지시등 노란색
대부분의 나라에서 방향지시등의 색은 노란색을 권고합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
그 이유는 다른 색보다 노란색이 가시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차량의 방향지시등 색은 노란색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2. 방향지시등 빨간색
그렇다면 방향지시등이 빨간 차들은 어떤 차들일까요?
대표적으로 미국에서 생산된 차량들이 후방 방향지시등을 빨간색으로 사용하는데요.
포드 커스탱, 테슬라 모델3, 쉐보레 임팔라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차들은 가시성이 떨어지는 빨간색 후방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것 일까요?
브레이크 색과 비슷해서 방향지시등을 켰는지 헷갈리게 말이죠.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심미적인 이유로 후방 방향지시등을 빨간색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를 모두 빨간색으로 하게 되면 통일감을 주게 되어 좀 더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방향지시등 색을 노란색으로 지정했는데, 왜 미국차를 수입해 올 때 방향지시등의 색을 노란색으로 바꾸지 않고 들어오는 것 일까요?
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 체결한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때문입니다.
한미FTA에서 미국에서 수입되는 차량의 경우 한국 현행법의 예외 적용 되어 미국 도로교통법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죠.
오늘은 방향지시등 색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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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지시등은 차량의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심미적인 요소도 좋지만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란색 방향지시등을 사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노란색 방향지시등에 더 익숙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우리나라 간의 방향지시등 색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